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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여러분들의 활발한 소통과 참여, 사회당을 더욱 살찌웁니다.

조회 수 : 6830
2011.11.26 (02:16:11)

FTA 집회가 시작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운동가에게 "가고 싶지 않은, 모멸적인" 집회였다는 건 이제 비밀도 아닙니다. 소수자 비하와 선거중심주의, 사회당의 강령이 부정하는 모든 것의 잔치인 이 집회에서, 사회당 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좌파가 자신의 의제를 제출하기는 커녕 "찍소리도" 못했다는 것도 이미 대부분이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허세를 부려도 남들은 다 압니다.


얼마전 한 기자가 "노무현을 그리워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는" 시민에게 폭행당했고, 바로 어제는 진보신당 김혜경 비대위원장의 수행비서가 무대에서 발언 중에 시민들에게 끌려나가 집단폭행당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비대위원장은 자기 수행비서가 폭행당했는데도 항의는 커녕, "시민여러분 멋집니다!" 따위의 말을 했죠.


그냥 어디선가 대사가 들린 것 같습니다.

"때리셔도 좋아요! 집회에 끼워만 주세요!"


대중집회에 "개입"하는 것 분명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개입이어야 하지 추수여서는 안됩니다. 전 깡패의 앞잡이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예의상"하는 말이라도, "동지"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두들겨 맞은 집회에 아무 공식항의도 없이 충성하는 것은 사회당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 대한 성명이건 논평이건 형태는 아무래도 좋으니 공식적 항의와, 차후의 대안적 운동방침을 당이 정해주지 않는다면, 어떤 지침이 내려와도 해당집회에 저는 죽어도 참석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징계를 해주세요.


규모도 힘도 자랑할 수 없는 코딱지만한 이 당에서 그나마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옳다고 생각하는 말들을 우리가 눈치보지 않고 해왔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11.26 (02:38:06)
김강

동의합니다. 지금은 국지적이고, 한편으론 전위적인(지도부라는 의미가 아니라) 모종의 모험주의를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한사회좌파는 처음엔 커다란 정치에서, 이제는 거리의 정치에서도 사멸할 위기에 처한 것처럼 보입니다... 

2011.11.26 (02:38:26)
김강

아..참... 사파리에서 댓글이 안 달리네요...ㅜㅜ

2011.11.27 (14:23:19)
관리자

사파리가 주사용 브라우저가 아니라서

댓글이 안달리는 것을 지금 확인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2011.11.26 (03:11:04)
김슷캇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어"

2011.11.26 (05:35:47)
南無

동의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신념과 양심을 뛰어넘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저 역시 함께 하겠습니다.

2011.11.26 (09:44:46)
Skyjet

김슷캇의 말에 동의합니다. 김슷캇이 글에 언급한 두 가지 사례는 지금 FTA 범국본 시위가 사회당을 포함한 대부분 좌파의 귀환은 커녕 예전의 '보수'로 귀환을 촉구하는 집회로 느껴집니다. 저도 당분간 납득할 만한 지침이나 대응 방향이 없는 이상, 시위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011.11.26 (10:59:11)
靑山가리

노빠들한테 맞으면 몇 배 더 열 받음. 전두환 노태우도 아니고 내가 왜 좀만한 노빠시키들한테 맞아야 돼? 그런 시키들은 현장에서 발라버리고 텨야 함. 근데 노빠 숫자가 워낙 많은지라..... 잡히면 개주금. 나도 집회현장에서 노빠들한테 처맞고 분루를 삼킨 후 내가 아는 다른 노빠를 불러내 갸 엄마가 몰라볼 정도로 조져버린 적 있음. 생각해보면 나한테 맞은 노빠도 억울할 거 없음. 뭐 울엄마도 가끔 나더러 저 넘이 내 새끼가 맞나..... 하시니. 욕봤소들.

2011.11.26 (12:47:54)
Sid

그게 자랑은 아닌 것 같은데요...

2011.11.26 (13:28:39)
靑山가리

자랑으로 들렸으면 나에게 미안. 

걍 구라섞인 농담인데. 안 통해.

2011.11.26 (13:08:44)
박정근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저도 국가보안법 위반 관련 수사가 아직 해결이 안된 와중에 집회에서 이런 폭행이 일어난 소식을 들으니 더 위축되는 기분입니다. 저는 저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겠습니다.   

2011.11.26 (14:54:42)
선주

문제의식에 동의합니다. 시당 당직자들은 한미 FTA폐기 투쟁에 결합하는 것이 지침입니다만  김성일 연사국장의 결정을 존중하겠습니다. FTA집회 시 수행하실 업무는 집행국회의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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